[제주매일=강석영 기자]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25~27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포용적, 참여적, 책무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제7차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청년이 바라본 제주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탐구’를 주제로 한 제주 도시재생 사업 사례도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 도시가 갖는 역사·문화적 맥락에 맞는 정책과 시민이 주체자로 나설 수 있는 참여적 도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지속가능 도시 발전 분야의 국제기구와 연구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 발전 방향’, ‘지속가능 도시 발전을 위한 메커니즘 이행’, ‘시민참여형 도시 발전 계획’을 주제로 담론을 펼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증가세나 경제성장 속도 면에서 전 세계 다른 지역을 빠르게 넘어섰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이 지역의 급격한 ‘도시화’가 있다.

무분별한 도시팽창과 개발, 인구의 도시 집중은 교통혼잡, 이상 기후, 전염병 확산, 도시 빈민 등을 초래한다. 따라서 도시화가 갖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도시 발전 계획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다.

출처: 제주매일 (http://www.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