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21일 제주국제연수센터, 온·오프라인 방식 개최
주한 아·태 대사관 경제담당·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계 참석
아태지역 기업과의 협력 및 동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 모색
[스포츠서울ㅣ제주=김기원 기자]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이하 사무소, 대표 신맹호)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 민·관협력과 혁신적인 방안을 중점으로」를 주제로 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은 기업으로 하여금 대면 위주의 비즈니스 거래에서 온라인 방식이라는 이전과는 다른 양태의 영업 방식을 요구하게 됐다. 대기업은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우 이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센터는 UNIDO 한국사무소와 함께 아태지역 및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주재 아태지역 국가 대사관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제담당관과 한국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하여 금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특히, 최근 AI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GPT의 등장과 더불어 끊임없이 디지털 혁신이 이루어지는 환경속에서 미래 디지털 산업 시장과 관련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응 강화 기회 를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파리소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문가(3인), 아시아재단(Asia Foundation)의 아태국가 중소기업 디지털 전문가, 한국IBM 컨설팅 디지털 혁신 전문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수석연구원,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담당관 등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 세계, 아태국가 및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 현황과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인공지능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9일(수) 세션에서는 OECD 사무국, 아시아재단, 한국IBM 컨설팅 대표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표 강연을 통해 ▲전세계적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업계의 디지털 혁신 동향 ▲아태지역 국가 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 및 발전 방향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진단과 디지털 격차 감소 전략 ▲챗GPT 등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 및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계에 대한 함의 등을 논의한다.
20일(목) 세션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계의 디지털 혁신 현황 분석과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및 재계의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역량강화에 필요한 민관협력을 포함한 개발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며 ▲워크샵 참가국가 및 기업의 디지털 역량 모범 사례 발표도 예정됐다.
20일(목) 오후 및 21일(금) 세션에서는 ▲아태국가 대사관 경제담당관의 자국 디지털 혁신 현황 설명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업계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설명 및 디지털 전환 정책 소개 ▲제주 소재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인 제주 카카오 본사를 방문하여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과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관련 기업이 아태지역 기업과의 협력 및 동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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