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마영삼)와 국제개발협력학회, 제주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SDGs 시대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시대를 맞이해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Jeju)가 공동으로 그 연례 국제개발협력워크숍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일자리 창출 문제가 SDGs 시대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는 무엇인지 알아보며, 특히 SDGs 달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노력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방안을 모색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용부와 외교부, 주한인도네시아 관광청, 사단법인 제주올레, 산업연구원 등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에서 산ㆍ학ㆍ연ㆍ정부의 전문가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정책과 현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동 주최 기관인 국제개발협력학회의 김성규 총무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유엔이 설정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의 효과적인 국내 이행 방안 점검이라는 배경으로 기획됐고, 국제개발협력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 공유와 그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 목적” 이라고 워크숍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새천년개발목표의 후속 조치로 지난 2015년 UN에서 채택된 전 세계가 함께 2030년까지 이행해야할 17대 목표, 169개 세부 목표, 230개 지표를 담고 있다.
SDGs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기업 및 민간 부문의 전략 수립에 있어 주요한 의제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 이행 방안을 두고 많은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