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정책역량강화 온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통한 녹색 전환」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최홍기)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통한 녹색 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9월 30일(목)과 10월 5일(화)에 개최한다.
탄소중립을 선언한 사례는 유럽연합(EU)의 Green Deal이나 지난 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Korea Green New Deal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는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포용적 접근을 통해 공정한 전환을 이루는 것의 중요성에 글로벌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온라인 웨비나는 UNITAR (유엔교육훈련기구)의 글로벌 지역연수센터(CIFAL Global Network) 22개소가 참여하는 웨비나 시리즈의 일부로 개최되어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기후위기를 주제로 녹색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국내에서 전문가가 아님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일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 영상도 소개되어 한국의 사례가 확산되고 기후 행동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웨비나에 이어 진행되는 워크숍 세션에는 아태지역 국가(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네팔, 몽골,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라오스)와 이란, 벨기에 등 총 14개 국가에서 32명의 정부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실무 담당자 및 학계 종사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심화 토론과 발표 시간을 갖는다.
제주국제연수센터 최홍기 소장은 “금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국가별 정책 평가 및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져 선진국·개도국 모두 개인의 기후행동 실천으로 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이 이뤄져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출처 : 시사종합신문(http://sisatotalnews.com/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