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JIIDCC)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1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이 제주도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제주국제연수센터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JIIDCC)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1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이 제주도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상반기 초·중·고등학교 1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참여 희망 학생 수가 급증해 올해 총50개 학교 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세계화 추세에 부응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목표로 빈곤·인권·환경·진로 등의 주제를 다루며, 하반기에는 다문화 이해 주제를 더하여 강의와 체험활동이 포함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빈곤퇴치 ▲기후변화 영향 및 환경문제 ▲인권과 아동노동의 우려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분야의 진로 탐색 ▲다문화 이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실천적 노력 등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공교육 현장에서 미래세대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의식 함양을 위한 열린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류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는 성숙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가 유엔(UN)분담금을 세계 11위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고 자랑스러웠다”며“나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며 학습의 만족도를 표했다.
제주국제연수센터의 최홍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수도권 대비 국제개발 정보 접근 및 세계시민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제주도 내 읍·면지역의 아동·청소년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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