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12개국 45개 도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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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2∼14일 서귀포시 대정읍 국립국제연수원 영어교육센터에서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유엔훈련연구기관(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라는 주제로 중국·대만·일본·러시아 등 12개국 45개 도시 청소년과 지도교사 241명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 방안', '코로나19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실천 방안', '먹거리 안전과 영향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 '갈등 해결과 평화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제주 온라인 투어(제주 관광 V-log), K-POP 댄스 배우기(BTS 커버 댄스)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교류도 병행된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다양한 인류 공동 과제의 해법을 찾아 나감으로써 청소년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연대와 협력으로 세계적 난제를 풀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index?site=header_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