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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신문] 제주도, 제12회 국제청소년포럼 성황리 마무리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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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도시·241명 청소년·교사 참여…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방안 논의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도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 포럼’이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러시아, 쿠웨이크, 카타르 등 제주도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45개 도시·241명의 청소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구촌 공동의 문제를 청소년 시각에서 풀어가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라는 대주제 아래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 △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 △갈등해결과 평화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등 4개 소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패널팀은 교육 격차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가 지원과 함께 기술적 지원·인적 지원·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자연에 미친 긍정적 영향(대기오염 감소, 생태계 회복 등) 및 부정적 영향(쓰레기 급증 등) 분석과 녹색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식량안보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방안을 제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비 지원,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갈등해결과 평화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패널팀은 세대간·세대별(기성세대-미래세대) 발생하는 갈등 원인을 분석하여 해소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내·국제 분쟁 사례 소개 및 평화 구축의 필요성, 인권교육, 상담프로그램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주학생들로 구성된 제주외교관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제교류 무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참여와 연대가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시사종합신문(http://sisatotalnews.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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