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최홍기)는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경상)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2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제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세계화 과정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미래세대의 세계시민의식과 태도 함양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증진’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유네스코 ‘교육2030’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1년에는 참여 희망 학생 수가 급증하여 총 46개교 학교의 5000여명 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주 지역 학생에게 얻은 큰 호응을 이어 2022년에도 공교육 현장에서 강의와 체험 활동이 포함된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세대가 세계시민으로서 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은 빈곤퇴치, 기후변화 영향 및 환경문제, 인권,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분야의 진로 탐색, 다문화의 이해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상반기 교육을 위한 1차 신청은 3월에 마감되어 총 2800여명의 학생을 만날 예정이며, 상반기 강의를 희망하는 제주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단체 등은 추가 신청을 위해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의 최홍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학생들이 전 지구적인 과제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대해 고민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시사종합신문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