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개발도상국에게 환경 노하우 전수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국에게 환경관련 지식 전수 위한 워크숍 개최
정희경 기자 eco@ecomedia.co.kr
APEC기후센터, 8개 개발도상국에게 환경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샵개최, 15인의 전문가들이 각 환경분야 주제별 발표와 토의 진행
APEC기후센터는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I)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연수센터와 공동으로 2017년 3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녹색 에너지, 운송 및 녹색도시를 위한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8개국의 1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통 기반시설 구축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건설 그리고 대체 에너지원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의 관련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을 높이기 위해 APEC기후센터의 정흥상 원장을 비롯한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아시아개발협력센터, 교토대학교, 미쓰이 세계전략학연구소 등 15인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의를 나눴다.
이번에 이뤄진 토의 주제로는 ▲ 기후변화가 야기할 도전과제와 성공적 기후변화 적응 ▲ 녹색 산업과 녹색에너지 확산을 위한 전략 ▲ 새로운 녹색교통·녹색에너지의 경향 ▲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생산과 소비 ▲ 제4차 산업혁명*과 제주 그린빅뱅** 등이 포함되었다.
* 제4차 산업혁명 :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임.
** 제주 그린빅뱅 : 제주가 2030년까지 모든 전력 생산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모든 차량은 전기차로 대체해서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 가기 위한 전략
[환경미디어 정희경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