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제주 세계문화정상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위한 문화관광 정책 개발 등 주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7. 05.10. 14:29:58
제주특별자치도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과위원회 사업의 하나로 10~13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등에서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 UCLG ASPAC,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 관광 정책 개발'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의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학계, NGO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은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와 동시에 열려 10일 제주자연사박물관에서 개회식을 한 후 4일 동안 토론이 이어진다. 10일엔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특별세션으로 국제문화관광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토론이 마련되고 12일과 13일에는 제주시 원도심을 방문해 제주의 문화관광 개발사례에 관한 현장 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사례발표, 조별토론,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 (SDGs) 유엔기조에 기반한 문화관광개발의 이해, 문화관광 정책과 프로젝트 관리방안, 환경과 문화유산 관리 등과 관련된 심도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참가자 국가와 도시별 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