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문화역량강화 산실로 거듭
고 미 기자
입력 2017-05-10 (수) 14:44:04 | 승인 2017-05-10 (수) 14:44:20 | 최종수정 2017-05-10 (수) 17:51:24
지난해 이어 UCLG ASPAC 문화분과위 워크숍 진행, 10~13일 아시아·태평양 8개국 20여명 '문화관광'살펴
지난해에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와 연계한 국제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제주에서 꾸려진다.
제주도는 제2회 UCLG 문화정상회의 기간(10~13일)에 맞춰 아시아·태평양 8개국(네팔·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20여명이 참가하는 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과 도문예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구센터(JITC)와 ASPAC, 제주도가 공동 주관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10일 UCLG 문화정상회의 특별세션으로 국제문화관광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데 이어 12.13일에는 현장 연수를 통해 제주의 문화관광 개발 사례를 살피게 된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유엔 기조에 기반한 문화관광 정책과 프로젝트 관리 방안, 환경과 문화유산 관리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UCLG ASPAC 회장도시로 지난해는 '문화 관광 정책 개발' 주제 아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 공간과 문화 경관 관리에 대한 논의는 물론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 문화관광의 경제적 이익과 자연경관의 보존 등에 대한 특강, 사례 발표, 조별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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