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JITC, UCLG ASPAC 공동 개최...아태지역 8개국 22명 참가 워크숍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 관광 정책에 대한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이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는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문화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문화분과위원회 사업 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제주자연사박물관과 문예회관에서 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은 UN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 UCLG ASPAC과 공동 개최다.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 관광 정책 개발’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8개국 중앙·지방 공무원과 학계, NGO 관계자 등 2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강연과 사례발표, 조별토론, 현장학습 등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개발의 이해, 문화관광 정책·프로젝트 관리방안, 환경과 문화유산 관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정상회의 특별세션으로 국제문화관광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2일간 현장 방문을 통한 제주 문화관광 개발 사례 학습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세션에는 한·아세안 센터 무하마드 도드 문화관광국 국장을 좌장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위원회 랜디 더번드 CEO, UN환경계획 무스타크 메몬 박사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현장학습은 주로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식을 공유, 지속가능한 개발 인식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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