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과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지속가능관광을 위한 청년의 사회 참여를 주제로 한 ‘제10차 청년워크숍’을 개최한다.
2012년 첫 청년워크숍 개최 이래 10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 초청으로 일본, 중국,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대표 청년 9명도 함께 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마영삼 제주국제연구센터 소장의 ‘지속가능한 관광과 청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강미희 서울대 교수의 ‘청년과 에코투어리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도 전개된다.
둘째 날에는 동백동산 습지센터를 찾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관광 프로그램인 도토리 칼국수 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또 만장굴과 사단법인 제주올레 신산리 마을기업,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예술공간 ‘이아’를 방문해 올바른 도시 재생과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셋째 날에는 조별 미션 수행 결과에 대한 발표와 사전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의 리더쉽 개발과 제주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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