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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제주일보] ‘평화의 미래도시’ 위해 머리 맞댄 세계청년들 기사를 twitter로 보내기 기사를 facebook으로 보내기

[뉴제주일보=김동건 기자]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직접 평화로운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평화연구원과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16일 ‘평화롭고 포용적인 내일의 도시 개발’ 세션을 열었다.

최홍기 JITC 소장은 세션 인사말을 통해 “도시화는 최근 세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라며 “그러나 계획이 잘못된 도시는 경제 혼란, 사회적 불안, 환경 파괴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차별, 폭력,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 접근의 제한 등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 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도시가 초래하는 불평등과 문제에 대해 배우고, 인간 중심의 해결책을 직접 기획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대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 이날 세션에서는 공존과 평화의 미래 도시를 형성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이 나왔다.
먼저 라비 샹카르 판딧(KDI국제정책대학원)·다야나 불라트볘커바(울산과학기술원)·박정현(한경대)·존칼 아론사가이(아주대)·알란드 다르마완(연세대) 학생 등 제주팀은 ‘저출산 해소 스마트폰 앱 개발을 통한 아동 친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이나 필요한 점 등을 ‘아이 World’라는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제주팀은 “‘아이 World’에 입력된 정보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전달되면 민·관 협력 속에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이 조성돼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이서현(연세대)·헤븐드란 타밀 셀븐(고려대)·윌프레도 프리나스 루인(경북대)·이안 브라니타(서울대)·완니 마라삔(신라대) 학생 등 광주팀은 ‘버스 시스템 개선 등 장애인 포용을 위한 도시’를 주제로 광주광역시 내 시각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하는 데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팀은 “시각 장애인들이 버스를 이요할 경우 버스 터미널 위치와 거리 등을 음성 안내하고, 버스 탑승 시 자동 요금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면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베르타 라미레즈 라모스(연세대)·시린 엘미(이화여대)·이트겔투그스 알탄수흐(부산대)·수만 비스와스(성균관대)·호수에 로페즈(서울대) 등 서울팀은 ‘아동친화형 대나무공원 조성 등 아동 친화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아이 놀이 공간과 녹지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팀은 “산소 배출량이 많은 대나무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공원이자 녹지를 조성하면 아이 놀이 공간이 부족하고 녹지가 줄어들고 있는 현대 도시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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