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정책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성료
문화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글로벌 집단지성이 발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함께 개최한 2023년 문화정책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연수센터를 중심으로 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을 포함한 11개 아시아-태평양 국가 총 31명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참여자는 문화,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하는 정부 공무원, 비영리단체(NGO) 및 민간분야 전문가 등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문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 동력’이라는 주제로, 문화가 침체되어가는 도시를 어떻게 재생시키며,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아흐메드 에이웨이다 세계은행 문화유산 및 지속가능관광 글로벌 책임자의 강의 ‘도시, 문화, 관광, 그리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도시 동향과 제주의 사례 발표 ▲문화와 도시환경, 도시문화 향유실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문화 생산소비경험, 그리고 시사점 ▲지역문화 기반 도시재생 모델 ▲도시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 등 9개의 강의와 함께 각 참여국의 사례가 공유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발제된 주제와 관련된 정책 상황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활용해 향후 문화정책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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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