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정병화)는 '효과적인 공공정책 이행을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 모색'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정책 수요자의 숨겨진 요구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이행 방안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해당 주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제주로 초청해 참여형 거버넌스의 개념과 설계, 고령층, 여성과 청년 등 정책 수요자의 의견 반영 방안, 참여형 거버넌스 촉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지식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맵핑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의 핵심 단계인 이해관계자 맵핑에 대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의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 교육 대상자인 연수 공무원 37명과 공공정책/거버넌스 업무 담당 해외 개도국 공무원 6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 기반 그룹 활동을 통해 참여형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활용 사례를 학습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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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