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장애인의 사회적 포용 및 권익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라인 방식으로 2024년 9월 5일 부터 6일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
1.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높은 실업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부터 시설미비로 인한 의료 시스템 접근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과 인프라 제약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여성과 소녀, 아동, 난민과 국내실향민 등은 폭력에의 노출 및 교육 접근상 어려움과 열악한 생활환경에 더욱 취약하고 사회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및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 이러한 배경 속에 금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①장애인권리협약 등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살펴보고, ②장애 여성과 소녀가 겪는 폭력과 보호대책 및 ③장애 아동에 대한 포용적 교육 부족의 현실과 교육 확대 우수사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④장애 난민 및 국내실향민의 열악한 환경 실태 및 개선 방안과 ⑤한국의 장애인 정책 현황 및 방향을 살펴보며, ⑥장애인의 사회포용을 위한 해결 방안으로서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UN 등 국제기구, 국내외 학계 및 장애인 관련 단체 전문가가 강의와 모범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3. 2030년까지 이행을 목표로 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는 포용적 사회(Inclusive Society)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Leaving No One Behind) 사회를 구축코자 추진 중으로서 금번 워크숍은 이러한 목표달성에 기여코자 하는 하나의 노력이다.
특히 장애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및 해결책 강구를 목표로 여러 장애 계층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를 해소할 국제사회의 노력을 파악하며 한국의 사례와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보편적 디자인의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참석자 모두의 정책 역량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